커피의 성분
커피 원두에는 1,000가지 이상의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하며 그 성분량은 커피 원두의 산지에 따라 다르고 커피를 볶는 방법이나 처리 방법에 따라서도 변화된다 로스팅된 커피 원두의 주성분을 크게 나누면 일반적으로 지지류, 단백질류, 다당류, 미네랄류, 섬유 성분 이외에 카페인과 같은 알칼로이드 류, 클로로겐산을 대표하는 산류, 트리고넬린, 니코틴산, 그리고 셀 수 없을 정도의 휘발성 물질들을 가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휘발성 물질은 향이나 맛의 주성분으로서도 중요하며 커피를 기호품으로 즐기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커피 품종과 로스팅 전후의 성분비를 커피 생두를 열처리하는 과정에서 맛과 향은 좋아지나 영양소가 많이 파괴되는 것을 알 수 있다. 커피는 99% 물로 이루어져 있고 나머지 1%의 커피 추출물과 여러 가지의 향기 물질, 맛을 좌우하는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커피는 약 400여 종의 화학물질을 비롯하여 수분, 카페인, 단백질, 에테르 추출물, 지방, 당질, 섬유질, 회분, 휘발성분인 유기산, 이산화탄소, 방향성 분등을 포함하고 있다. 커피의 단맛은 당질, 쓴맛은 카페인 떫은맛은 타닌, 신맛은 지방산에서 비롯된다. 각 성분의 비율은 커피 품종과 산지에 따라 다르지만 당질이 30%로 가장 많다. 당질은 설탕, 포도당 형태로 존재하며 열을 가하면 캐러멜로 변해 커피색이 되며 향기와 감칠맛을 증대시키는 작용을 한다. 지방산은 탄소 결합물이다 여기에는 포화지방산과 불포화지방산이 있는데 포화지방산은 단일 결합물로서 고체상으로 존대하며 불포화지방산은 이중 결합으로 상온에서 액체상으로 존재하는 특성을 갖는다 로스팅을 할 때 커피 표면에 윤기가 나는 것은 바로 이 불포화 지방산이다 불포화지방산은 이중결합으로 불안정한 상태이며 커피 안에서 공기와 접촉하고 산소와 반응하여 산화된다 이러한 산화과정에서 커피의 맛이 변하게 되는 것이다. 생두일 때는 생두 안쪽에 산소가 들어갈 일이 없지만 로스팅 과정에서 생두 자체가 50~80% 정도 부피가 커지고 표면과 내부에는 수많은 구멍이 생겨서 산소가 들어가게 되는데 그 결과로 맛의 변화가 빨리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커피 보관 문제는 바로 산소 유무에서 비롯된다 커피 생두는 상온과 일반조건에서 약 2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지만 일단 로스팅된 원두의 보관은 산소가 없는 상태, 즉 진공상태로 만드는 것이 보관기간이 가장 길어지고 맛의 변화도 줄일 수 있다. 지방은 향과 가장 깊은 관계가 있는 성분으로 약 12~16% 정도 포함되어 있는데 팔 미트산, 리놀레산을 많이 함유하며 그밖에 올레산, 스테아르산 등을 함유하고 있다 지방과 유기산은 물에 녹지 않지만 원두를 볶을 때 화학적 변화로 인해 유리되기 쉬운 상태로 변해 극소량의 기름이 물과 함께 빠져나올 수 있다. 원래 커피 생두 자체에는 향이 없으나 이것을 일정한 조건에서 가열하면 원두 내부에서 화학적 변화 즉 메일라드 반응이 일어나 커피 특유의 향이 생기게 된다 커피 생두를 볶을 때 수분이 증발하여 생긴 공간에 이산화탄소가 모이기도 하며, 많이 볶게 되면 페닐인단이 형성되며 커피 향의 복합성이 떨어져 커피의 노화가 빠르게 진행된다 또한, 타닌의 쓴맛 성분은 커피의 품질 저하에 영향을 준다 커피의 향을 내는 주된 방향 성분은 카페 올 , 에스테르 , 페놀 등인데 대부분 휘발성이므로 가열하면 휘발된다. 인스터트 커피는 100g 중 당질이 약 61.9g, 단백질 20.2g, 지질 0.3g, 회분 8.2g을 포함하고 있다. 흔히 커피 하면 졸음을 쫓거나 기분을 좋게 하는 각성제로 인식하는데, 이는 틀리지 않은 얘기이며 커피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가 될 수 있다 커피는 심장을 자극해 박동을 빠르게 하고 근육의 컨디션도 순간적으로 좋게 만든다 또한 편두통을 완화시키고 만성피로를 느끼는 사람에게 원기를 되찾도록 도와주고 각정 상태를 지속시키는 사이클링의 분해 작용을 억제시켜 졸음을 방지할 수 있다 때문에 공부하는 사람이나 오래 앉아서 일하는 사람의 기분을 전환시키는 작용을 한다 정신 건강상으로 카페인은 자살을 방지하는 항우울 효과가 있어 적당한 양의 커피는 건강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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